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9ㆍ10월 18~22일)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윤갑용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신예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지회견은 윤갑용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서채환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특징 소개에 이어,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의 상영작 소개가 있었다.
개막작은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판타지 사랑 이야기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BIAF2019에서는 38개국 165편이 상영되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장편 경쟁ㆍ초청ㆍ특별전 상영작 10편과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감독 콘스탄틴 브론지트 신작 <우주를 항햐여>를 비롯한 단편 경쟁부문 상영작 6편, 학생 경쟁부문 3편과 VR 경쟁부문 1편 등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국제경쟁 장편 부문에는 <카불의 제비>, <버스데이 원더랜드>, <제로 임퓨니티>, <프린세스 아야>, '<환상의 마로나>, '<트와일라잇>, <체크 히어로>, <인간 실격> 등이 8편이 상영된다.
국제경쟁 단편 부문에는 총 2천443편이 출품돼 단편 32편, 학생 41편, TV 앤(&) 커미션드 14편, 한국단편 15편, 온라인 12편 등 총 114편이 선정됐다.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0년 아카데미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VR(가상현실) 경쟁부문을 도입해 <항해의 시대>, <공각기동대>, <버추얼 리얼리티 다이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등 13편을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가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작품인 <아리테 공주>와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가 상영된다.
| AD |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웹드라마 ‘에이틴’ 등을 비롯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신예은이 BIAF2019 홍보대사로 위촉돼 “BIAF2019의 홍보대사가 돼 무척 기쁘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대사 신예은은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와 함께 BIAF2019의 심사위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예은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첫눈에 쉽게 반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9ㆍ10월 18~22일)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38개국 166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