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만화

BiFan(영화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만화박물관)
영상문화단지
만화특별시, 부천
만화/애니축제
영상문화
영화 만화계 소식
새 영화
TVㆍ드라마ㆍCF

탑배너

제21회 BiFan, 산업프로그램 B.I.G 폐막… NAFF 수상작 발표
1천500만원 제작비 지원 부천상 타넬리 무스토넨 감독 '쌍둥이'
1천만원 제작비 지원 NAFF상 미카엘 레드 감독 '귀신 상담사' 
더부천 기사입력 2017-07-20 11:1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111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ㆍ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수상자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2017ㆍ7월13~23일, 집행위원장 최용배)의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가 국내외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18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ㆍ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의 프로젝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B.I.G에서 진행한 총 4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영화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장르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다양한 장이 마련됐다.

B.I.G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NAFF’와 아시아 주류 영화산업의 흐름을 진단하고 각국 영화제작자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메이드 인 아시아’, 한국영화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코리아 나우’ 그리고 영화 산업의 신기술과 미디어를 소개하는 ‘뉴미디어’ 등이다.

B.I.G는 ‘판타스틱 장르영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영화인들 간에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잡았으며, ‘메이드 인 아시아 포럼과’ ‘아시아 공동제작 활성화 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활발한 공동제작의 기틀을 마련했다.
\

이로써 2회째를 맞이한 B.I.G는 참여 게스트들의 만족을 극대화하며 내년 B.I.G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제10회 NAFF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에서는 16편의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과 4편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베트남 선정작 그리고 3편의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선정작, 1편의 블러드 윈도우 선정작 등 총 24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국내외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10개 부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심사위원은 제프리 챈(陈永雄)(보나필름그룹 C.O.O, 중국), 장르영화 프로듀서 믹 개리스(미국), 스텐-크리스티안 살루비어(오리필름 파트너, 스토리텍 설립자, 에스토니아) 그리고 영화 <옥자>를 프로듀싱한 김태완(루이스픽쳐스 대표, 한국)이 맡았다. 이들 4인의 심사위원은 작품의 컨셉, 시장성과 예술성, 작품의 완성 가능성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 부문은 총 10개 부문으로, 제작비를 현금 지원하는 6개 부문과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3개 부문 그리고 시체스영화제에 초청하는 시체스 피치박스상으로 구성된다.

현금 지원에는 부천상, NAFF상, 시그널픽쳐스상, 오로라미디어홀딩스상, NAFF 코리안어워드, DHL상 그리고 후반작업 지원에는 모네프상, 웨이브랩상, 더컬러상이 있다.

1천5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부천상은 타넬리 무스토넨 감독의 <쌍둥이>가 차지했다.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으로 소개된 <쌍둥이>는 갑작스럽게 쌍둥이 중 한 아이를 잃은 부모의 트라우마를 호러 장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 1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NAFF상은 미카엘 레드 감독의 <귀신 상담사>가 수상했다. 소녀의 여린 감성을 다룬 공포스릴러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프로젝트로 국제 공동제작을 준비 중인 점이 주목을 끌었다.

미화 1만 달러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시그널픽쳐스상은 부 웨이(卜维) 감독의 <죄의 값(罪恶的代价)>에게 돌아갔다. 중국의 한한령 여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가 가진 높은 가능성에 주목해 선정됐다.

같은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오로라미디어홀딩스상은 이승원 감독의 <레전드>가 받았다. 작품 완성의 가능성이 높고, 국제 공동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역시 주목을 받았다.

잇 프로젝트 선정작 중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600만원을 지원하는 NAFF 코리안 어워드는 김재연 감독의 <여선생>이 수상했다. 엄마이자 교사로 살아온 주인공이 인생의 황혼기에 겪는 좌절과 공포 그리고 도덕적 혼란을 담아낸 작품으로 정교한 심리 묘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DHL에서 지원하는 500만원 규모의 DHL상은 미야케 교코 감독의 <팜므파탈>이 수상했다. 일본의 ‘뚱녀 꽃뱀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재기발랄한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점이 주목을 받았다.

| AD |
시체스 피치박스상은 니시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장의사>가 수상했다.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3개상은 각각 모네프상(편집 지원)에 <죄의 값>, 웨이브랩상(사운드믹싱 지원) 및 더컬러상(D.I. 지원)에는 크리스 마틴 감독의 <상상친구를 찾아서>가 수상했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폐막식과 폐막작 ‘은혼(銀魂)’(감독 후쿠다 유이치)을 국내 최초로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한 뒤 23일까지 진행되는 앵콜상영을 끝으로 영화축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22회 BiFan을 기약한다.

제21회 BiFan 관련 자세한 내용은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AFF 프로젝트 마켓 11개국 26편 선정작 발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특별전’ 이병헌 선정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서브 포스터 2종 공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메인 포스터 공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9대 후원회 110명 신규 임원 위촉
댓글쓰기 로그인

영화ㆍ만화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
·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초청받아..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틀 만에 트럼프..
·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
· 김동연 경기도지사, 천공기 전도사고 ..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70회 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