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월21~31일) 1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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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최용배)는 16일 페스티벌 아이텐티티(Festival IdentityㆍF.I.)를 강화한 리브랜딩 엠블럼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의 심볼 ‘환상세포’는 BiFan과 지난 19회까지 함께해 온 ‘깨비’의 변용으로 판타스틱의 상상력 확장을 시사하고 있다.
환상세포는 다양한 가능성을 품고 분화중인 세포로써 BiFan이 지향하는 늘 새롭고 상상력 넘치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조형적인 측면에서는 음과 양, 수축과 확장 등 대조적인 시각 기호를 동시에 내포하는 유기적 조형으로, 비정형적인 특성이 시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덕분에 환상세포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새싹, 날개, 하트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20회 BiFan의 1차 포스터 콘셉트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환상세포를 은유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영화제가 개최되는 여름의 계절성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터에는 하늘과 녹음을 배경으로 BiFan을 상징하는 환상의 수면, 그 위로 주저 없이 뛰어드는 젊은 남녀의 모습이 등장한다. 수면의 위와 아래, 내부와 외부 등 경계가 무너지고 투시가 뒤섞인 환상의 세계에서 BiFan은 뛰어들고 싶은 상상의 통로가 된다.
F.I.디자인은 디자인 스튜디오 에프앤티가 맡았고, 1차 포스터 디자인은 디자인 스튜디오 에프앤티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최지욱 씨, 총괄은 이강훈 미술감독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 및 1차 포스터는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한여름 여름축제로 올해로 제20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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