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은 부천지역 영상인재 발굴과 관내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오는 9월11일부터 10월24일까지 6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황병숙 원장(경기예술고 교장), <편지>의 이정국 감독,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미녀는 괴로워>의 박현철 촬영감독, <도둑들>의 김성관 조명감독, <설국열차>의 최민영 편집감독, BiFan 집행위원장인 김영빈 감독 등 국내 영화제작 현장을 이끄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정국 감독, 박현철 감독, 김성관 감독, 최민영 감독은 올해 1월에 진행된 ‘제5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강사진으로, 한준희 감독은 지난달 26일에 막을 내린 제19회 BiFan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참여했다.
참가자 지원은 영상에 관심이 많은 부천시민(부천 관내 대학생 및 직장인 포함)이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9월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21명의 참가자는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 기간중 영화제작 이론 수업을 받은 후 조별로 단편 영화를 제작해 작품 시사회와 졸업식을 한다.
완성된 영화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복사골시민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되며, 참가자 전원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BiFan 개·폐막식에 정식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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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수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 출품 기회를 부여하며, BiFan 조직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2011년부터 매년 1월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경기도 지역 영상 인재를 키워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 대상을 확대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하반기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영상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BiFan 사무국(☎032-327-6313/내선 1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