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PD 출신인 조진규 감독은 <조폭 마누라>(2001)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을 판 <조폭 마누라>의 히트에 이어 <조폭 마누라3>(2006), <박수건달>(2012) 등 코미디 영화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조진규 감독은 최근 중국 국영 배급사의 투자 및 배급과 주원·한경·크리스 등 스타들의 출연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한·중 합작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2014)으로 중국 영화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5기 PiFan 청소년 아카데미는 경기도내 중·고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15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제5기 강사진은 원장이 조진규 감독(영화 연출론)을 비롯해 김영빈 PiFan집행위원장(영화의 이해), <블루>, <편지>의 이정국 감독(시나리오 작법), <도둑들>, <베를린>의 김성관 조명감독(조명의 이해와 실습),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박현철 촬영감독(촬영의 이해와 실습), <몬스터>, <최종병기 활>의 최민영 편집감독(편집의 이해와 실습) 등 한국의 영화제작 현장을 이끌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PiFan 청소년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과 한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작된 영화는 내년 7월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5)’에서 공식 상영되며 우수작품은 PiFan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PiFan 사무국(☎032-327-6313/내선 200)으로 하면 된다.
◆조진규 감독 주요 작품 및 수상 경력
- <조폭 마누라>(2001) 연출
- <어깨동무>(2004) 연출
- <조폭 마누라3>(2006) 연출
- <갈수록 기세등등>(2011) 연출
- <박수건달>(2012) 연출.
- <하유교목 아망천당>(2014) 연출
- 2013년 제23회 후쿠오카 국제영화제 구마모토시상 수상.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경기도 지역 영상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에 시작됐으며, 3주간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영화제작 이론 수업은 한국의 영화제작 현장을 이끌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배우며, 한편의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영화 제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알찬 프로그램이다. 1기 영화아카데미 작품인 <칸닝구>와 <오해>는 제3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2기에 배출된 전체 7편의 영화는 제23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으며, 2기 작품 중 <펜팔, 구합니다>는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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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원장은 임상수 감독(1기), 이정범 감독(2기), 김대승 감독(3기), 장철수 감독(4기)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