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3·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가 오는 7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세계 35개국 장편 100여편·단편 90여편 등 모두 190편 안팎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PiFan2003은 관객 편의차원에서 기존 상영관인 부천시청 대강당, 시민회관, 복사골문화센터, 소사구청 소향관 등 4개 상영관 이외에 송내북부역 인근 시네올(Cine-all)의 3개 영화관을 공식 상영관으로 추가해 상영 횟수도 대폭 늘리고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인도 ‘봄베이’와 미국 영화산업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 상업영화를 일컫는 ‘볼리우드(Bollywood)’ 영화 6편을 상영하고 인도영화인을 초청할 계획이다.

가이 매딘 캐나다 영화감독 특별전(장·단편 8편), 홍콩무협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한 메이저 영화사인 쇼브라더스(邵氏公司) 회고전(60~70년대 홍콩무협영화 6편), 후카사쿠 긴지 일본 영화감독 추모전 등도 마련된다.

김홍준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PiFan2003은 지난해 영화제에 이어 국제영화제에 걸맞는 관객서비스 향상과 부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축제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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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경기일보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화된 내용들로, 인터넷 <더부천>의 DB 축적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