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I- 패왕의 알’

기존의 판타지들이 선악 구분을 바탕으로 마법이나 몬스터 등의 세계관 자체의 신비함을 보여주는데 치중했다면, ‘베르세르크’는 선과 악이 아니라 강자와 약자만이 존재하는 세계 속에서 인간과 괴물 모두를 적으로 돌려버린 한 남자의 사투를 중후하면서도 치밀한 묘사를 그린 작품이다.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I- 패왕의 알’은 주인공 가츠가 모든 것을 잃고 저주받은 방랑의 길을 떠나기 이전, 전쟁터의 용병일지언정 우정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던 ‘매의 단’ 시대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이전의 TV 시리즈와는 달리 모든 캐릭터가 3D CG로 그려진 것도 특징으로, 수많은 병사가 직접 맞부딪치는 중세 전쟁의 양상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II- 돌도레이 공략’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II- 돌도레이 공략’은 전작이 주로 세계관을 소개하며 캐릭터의 기본적인 개성을 드러내는 쪽에 치중했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캐릭터들 사이의 엇갈리는 감정과 관계 변화, 그리고 각자의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생각들이 더욱 두드러지는 극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틸(PISAF 2012)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is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