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한 새롭고 진취적인 영화적 정신을 보여주는 ‘부천초이스’ 장편부문 심사에는 현재 교토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하야시 카이조, 대만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해피 베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로저 가르시아, 주한 체코 대사관 대사 △야로슬라브 올샤 주니어, <미인>(2000), <여섯 개의 시선>(2003), <비단구두>(2005), <1724 기방난동사건>(2008) 등에서 각본, 연출 및 배우를 맡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균동 감독, <살인의 추억>(2003)에 출연 배우 김상경이 참여한다.
또 ‘부천초이스’ 단편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지난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던 △장철수 감독, 인도네시아 유일의 퀴어영화제 ‘Q!영화제’ 설립자 △존 바달루, 홍콩 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게리 맥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장르영화를 발굴, 장려하기 위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F) 아시아 영화상 시묘사위원으로는 스웨덴의 룬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램 자문위원인 △크리스티앙 홀맨,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라스 듈린이 심사를 맡는다.
또한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아시아 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영화를 선정, 시상하는 ‘넥팩상’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며, 심사위원으로는 넷팩 멤버 및 문화 산업계 전문가로 알려진 필리핀 대학 영화연구소 책임자 △에드 레자노, ‘스크린’, ‘키노’의 기자 및 편집장을 역임한 △이연호, 핑크영화 <개구리의 노래>의 △이마오카 신지 등 3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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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PiFan 최고의 한국 독립 장편영화에 수여되는 ‘후지필름 이터나상’ 부문에서는 미쟝센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2003-2004) 및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시환, 연합뉴스 문화부에서 영화 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송광호 기자가 전문가 심사위원단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세계 34개국 장편 127편ㆍ단편 94편 등 221편을 상영한다.
공식 상영관은 시청 어울마당(대강당), 시민회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해 멀티상영관인 부천CGV 3개관, 프리머스 소풍 3개관 , 롯데시네마 3개관 등이다. 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PiFan 2011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