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광진흥과 영화영상팀에 따르면 올해 BIFAN ‘7월의 카니발’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바리 퍼레이드 ▲별난 푸드트럭(푸드존) ▲승천나이트(DJ파티 및 초청 뮤지션 공연) ▲세기의 혈전(물총 싸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물총 싸움 이벤트인 ‘세기의 혈전’은 시간대를 어린이와 성인으로 각각 나눠 진행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향로에서는 서커스 놀이터와 얼음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선보였고,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허기를 책임질 먹거리도 준비했다.
밤 시간대에는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 천막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전자댄스음악(EDM) 공연인 ‘승천나이트’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총 2회 진행된 승천나이트는 회당 3천여 명이 참여해 총 6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를 즐겼다.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바리 퍼레이드’는 안중근공원과 신중동역 미관광장에서 각각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출발해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합류해 ‘7월의 카니발’ 개막을 알렸다. 시민이 화합해 하나의 행렬을 이루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나타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BIFAN을 ‘축제로써의 영화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부천시 대표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채롭고 즐거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AD |
한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3)는 6월 29일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린 데 이어, 오는 7월 9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으며,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6월 30일~7월 2일)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안중근공원·미관광장·길주로·소향로 등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