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최근 메타버스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인 ‘코코네 엠(cocone M)’과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소재로 NFT(Non-Fungil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를 발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ocone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로 알려진 아바타 소셜 앱 장르에서 누적 이용자 수 1억2천900만 명에 이르는 2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POST VOYAGER)가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이 네트워크(MOOI Network)를 통해 Web3(Web1.0: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던 때 이용 기술로 주로 웹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 Web2.0: 트위터·페이스북 등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직접 웹에 정보를 올리기 시작, Web3.0: 인터넷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고 관리)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2)과 cocone M은 단편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작 중 일부 작품의 명장면들을 NFT로 발행해 cocone그룹 자체 NFT 마켓인 젤리미(Jellyme)의 ‘BIAF 컬렉션’에서 판매한다.

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 관람 티켓 1장을 구매하, 에어드롭 QR쿠폰 1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착순 1만명에 한해진행한다. 에어드롭 QR쿠폰으로 가상자산 무이(MOOI)와 BIAF2022 포스터 NFT 및 트레일러 NFT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은 BIAF 특별상 부문에 MOOI상을 신설, 가상자산 무이(MOOI)를 상금으로 시상한다. 이는 영화제 최초로 가상자산을 상금으로 지급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서채환 BIAF 조직위원장은 “코코네 엠(cocone M0과의 협업으로 영화제 최초로 NFT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BIAF를 찾는 작가와 관객들에게 가상 자산과 블록체인 생태계에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특히 젤리미의 ‘BIAF컬렉션’에서 NFT 판매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과 내년 NFT 사업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NFT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D2022)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판타스틱큐브,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biaf.or.krㆍ▶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