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뮤지엄 만화규장각이 2월 한달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만화로 여는 세상’과 ‘만화로 보는 세상’ 등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을 실시하는 ‘만화로 여는 세상’은 만화의 요소를 구분해 다양한 표현 방법을 익히며 만화 창작의 기초 단계를 학습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화로 보는 세상’은 시사만화 감상을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뮤지엄 만화규장각 2층 제2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2월말까지 열리는 <프랑스어권 만화 백년展> 부대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종서 프랑스문화원장과 엘로디 리갸이 인천알리앙스프랑세즈 교육담당관이 강사로 나와 ‘프랑스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30일에 이어 오는 2월23일(오전 11시~ 오후 1시)에 열리며, 프랑스 원어민과의 대화(기초 불어 학습), 프랑스 문화이야기(프랑스의 역사, 문화, 예술)를 초등학생 30명에게 들려주며 참가비는 없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예약제(☎032-310-3107, 310-3023)로 시행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뮤지엄 만화규장각 입장료(5천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그밖에도 상시 교육프로그램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 프로그램인 ‘여기는 만화놀이터’와 캐릭터 뱃지, 핸드폰 고리만들기를 실시한다.
‘여기는 만화놀이터’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하며,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진행된다. 참가 예약은 홈페이지(www.komacon.kr/museu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캐릭터 뱃지, 핸드폰 고리만들기는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뮤지엄 만화규장각 2층 제1교육실에서 참여 가능하다. 단, 단체관람객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032)-310-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