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ㆍ7월 8~18일, 조직위원장 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최고 수준의 방역지침인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소를 확대하고 폐막식 등 대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제25회 BIFAN은 CGV소풍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소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부천시청 1층 야외(분수대 앞) 배지 데스크 옆에 설치한 1개 검사소를 CGV소풍 7층에 추가로 설치해 BIFAN 관객은 물론 CGV소풍을 찾은 관객들도 희망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업 관계자를 초대해 진행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프로젝트 피칭’(7월 13일)은 연기, 거리두기 하향 조정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또한 단편 시상식(7월 14일)과 폐막식(7월 15일) 등 대면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시상식 후에는 가상공간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에서 폐막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갖고 있는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4단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8일까지 동시 관람 인원을 30명에서 2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상영작 오프라인 상영은 기존대로 1일 4~5회차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는 가운데 7월 15일까지 유지하되, 오후 10시 이전에 모든 상영을 종료한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기 위해 관객ㆍ시민들은 방역 데스크에서 발열 및 QR코드 체크(또는 수기명부 작성) 후 손소독을 거친 관객은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상영관 주출입구에 전신 소독기(퓨리움의 인공지능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를 통과해 입장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의자와 테이블 등은 알콜 소독을 실시한다.

상영관에서는 손소독제, 알코올 솜 등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소독용 스프레이를 비치해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의 건강을 체크하며, 관객과 밀접한 접촉을 하게 될 스태프의 경우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응대를 하록 했다..

앞서 지난 8일 제25회 BIFAN 개막일부터 집행부와 스태프, BIFAN Heroes(자원봉사자) 등 276명은 매일 아침 셀트리온의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음성을 확인한 뒤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폐막일까지 계속 실시하게 된다.

이처럼 제25회 BIFAN은 ‘안전 제일’을 기조로 상영 및 행사 계획을 재정비한 BIFAN은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준수해 관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킨 영화제를 개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며, 47개국 258편(장편 95편, 단편 114편, XR 49편)을 상영한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CGV소풍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은 7월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3일 연장한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7월 1~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부천아트벙커B39’(삼작로 53번길/삼정동 363-4)에서는 공연 및 특별상영, 토크ㆍ전시 등의 관객ㆍ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