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만화계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22일 오후 ‘만화특별시 부천’에서 ‘만화사랑 서포터즈’가 본격 출범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자리잡은 국내 대표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에서 열린 ‘만화사랑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원혜영 의원(민주당ㆍ부천 오정), 임해규 의원(한나라당ㆍ부천 원미갑),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윤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변채옥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원정은ㆍ당현증 시의원,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김은혜 icoop 부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 NHN 최성호 본부장, KT 송영희 전무, KOTRA 엄성필 처장 등을 비롯한 정ㆍ관ㆍ재계 인사들과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 김종학 감독, 만화가 이현세, 김동화, 이두호, 황미나, 원수연, 박소희 씨 등 정ㆍ관ㆍ재계 인사들과 문화ㆍ예술계와 지역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연주로 시작돼 만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와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시상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석자 모두가 ‘만화사랑 서포터즈’의 응원 수건을 들고 ‘만화사랑!’의 힘찬 구호를 외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제안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조관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만화사랑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만화사랑 서포터즈’는 앞으로 우리 만화를 알리고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자신만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화사랑 서포터즈’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