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빛의 마법사라 불리는 감독의 특징을 잘 드러낸 애니메이션 화제작으로 내년 아카데미 출품작이다.
‘날씨의 아이’는 가출 소년 호다카가 도쿄에 와서 하늘을 맑게 하는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으로 BIAF2016 장편 우수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날씨의 아이’는 10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BIAF2019를 통해 먼저 상영하며, 상영 날짜는 오는 20일(일) 오후 8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상영하며,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6천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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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는 앞서 스페셜 스크리닝 상영작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작인 <시칠리아, 곰들의 침략>을 선정했으며(▶관련기사 클릭), 이 작춤은 이탈리아 작가 디노 부자티가 쓴 동명의 원작을 이탈리아 감독인 로렌조 마조티가 각본, 연출한 작품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공동 제작했다.
시칠리아 평화로운 깊은 산 속에서 인간 사냥꾼에게 사랑하는 아들 토니오를 납치당한 레옹스가 아들을 찾기 위해 곰들을 이끌고 인간 세계로 향하는 모험을 그린 ‘시칠리아, 곰들의 침략’은 10월 19일(토) 오전 11시 부천시청, 10월 21일(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선착순 발권 후 무료로 상영한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9ㆍ10월 18~22일)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38개국 165편의 다양한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