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K리그 클래식 출신 중앙 수비수(DF) 안일주(26)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부천FC에서 뛰게 된 안일주는 중앙초, 여월중, 정명고, 동국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 입단한 뒤 2012년 상주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키 186cm에 75kg의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 커버하는 능력과 발 기술이 좋은 수비수로, 최근 많은 경기 소화로 체력 저하를 보이고 있는 부천FC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일주는 부천FC 입단 소감에 대해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결과물은 경기장에서 나타날 것이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안일주는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며, 멀티 포지션 능력도 가진 선수”라며 “기존 수비진과의 최상의 조합을 찾아 수비력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