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올시즌 K2리그에 진출해 프로구단으로 변신한 부천FC 선수들이 전지훈련중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장을 깜짝 방문, 곽경근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의 이날 방문은 사전 협의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지훈련을 지켜본 뒤 선수단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전지훈련을 지켜보면서 부천FC 선수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 부천FC의 돌풍을 기대하며, 부천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곽경근 감독은 “시장님께서 전지훈련장을 직접 찾아 격려해 주어 힘이 난다”며 “부천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부천FC만의 독특한 팀컬러로 최고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는 지난 2일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거 부천SK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를 지낸 이임생 선수가 이끄는 싱가폴 프로팀인 홈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옛 부천SK)와도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부천FC의 이번 전지훈련은 구단 창단이래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