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에 따르면 부천시청 탁구부는 탁구에 열정을 가진 40명의 탁구 동호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탁구 기본기 맞춤 레슨 ▲선수들과 함께하는 복식경기 ▲이벤트 경기를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 국가대표 안재현 선수가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탁구 동호인들을 응원했다.
안재현 선수의 방문은 부천시청 탁구부 이정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부천시청 탁구부 선수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천시탁구협회(회장 고대욱)와 협력해 일명 ‘탁린이’(‘탁구+어린이’로, 탁구 입문자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는 의미의 신조어)의 실력을 향상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부천시청 탁구부는 앞으로 분기마다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탁구 실력을 쌓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께 기획하며 협력한 부천시탁구협회 고대욱 회장은 “수준 높은 부천시청 탁구부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탁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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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생활체육과는 “부천시는 5천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부천시청 탁구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교류의 기회가 계속해서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육상 ▲수영 ▲레슬링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운동부 선수들은 재능기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시청 탁구부는 지난 2005년 창단했으며, 국가대표를 역임한 이정우 감독이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민호 선수 등 6명의 선수를 이끌고 있다.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천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