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KAA헨트, 벨기애)의 프리킥 선제 결승골과 전반 35분 송민규(전북)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10월 4일 오후 9시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일본은 북한과 8강전에서 2-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1로 맞선 후반 35분 북한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북한 선수들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일본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리했다.
일본은 이란을 1-0으로 꺾은 홍콩과 오는 4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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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홍현석(전반 18분) 송민규(전반 35분).
출전선수: 이광연(GK) 박규현(후반 41분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송민규(후반 18분 정우영) 홍현석(후반 31분 정호연) 백승호 안재준(후반 18분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후반 18분 이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