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 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가나전에 선발로 나선다. ‘캡틴’ 손흥민(30·토트넘)도 선발 출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가나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원톱에는 조규성(전북 현대)가 나서고, 양쪽 날개 2선 공격으로 왼쪽 윙포워드에는 안면 보호를 위해 검정색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출격하고, 부상으로 결장한 황희찬(울버햄턴) 대신 권창훈(김천 상무)이 낙점받았다.

중원에는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를 조율한다.

포백 수비진에는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수문장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벤치 명단에는 황의조, 이강인, 황희찬, 손준호, 윤종규, 백승호, 이재성, 홍철, 나상호, 권경원, 김태환, 조유민, 조현우, 송범근,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