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벤투호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시리아 홈경기)과 4차전(이란 원정경기)에 나설 27명의 소집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2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난적’ 시리아(FIFA 랭킹 81위)와 3차전을 갖고, 10월 12일 오후 10시30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강호’ 이란과 3차전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유럽파 6명을 포함한 최정예 멤바로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페네르바체SK),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재성(FSV마인츠05),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의조(지롱댕보르도)까지 6명의 유럽파를 지난 1차전(이라크 0-0 무승부), 2차전(레바논 1-0T 승리)에 이어 다시 불러들였다.
지난 소집 당시 처음으로 발탁됐던 조규성(김천상무)도 다시 부름을 받았고, 전북현대의 수문장(골키퍼) 송범근은 2018년 9월 친선경기 대비 소집 후 약 3년 만에 다시 소집됐다.
측면 수비수 김진수(전북현대)도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발탁됐고, 같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백승호(전북현대)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RCD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에도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벤투 감독는 이날 3, 4차전의 목표 승점을 묻는 질문에 “쉬운 질문”이라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목표는 승점 6점”이라고 밝혔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과 4차전전 소집 명단 27명은 다음과 같다.
▲GK(Goal Keeperㆍ골키퍼): 구성윤(김천상무),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송범근(전북현대), 조현우(울산현대).
▲DF(Deep Fielderㆍ수비수):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권경원(성남FC),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영권(감바오사카), 김진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박지수(김천상무), 이용(전북현대), 정승현(김천상무), 홍철(울산현대).
▲MF(Mid Firlderㆍ미드필더): 권창훈(수원삼성), 나상호(FC서울), 백승호(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동준(울산현대), 이재성(FSV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울버햄튼).
▲FW(Forwardㆍ공격수): 조규성(김천 상무), 황의조(지롱댕보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