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는 비보이가 1대 1로 댄스를 겨뤄 승패를 가리며, 지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치러진 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8년 유스올림픽 당시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보이 메카 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프로그램과 국내ㆍ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부천 전국 비보이대회’를 매년 열고 있고, 2016년부터는 전 세계 비보이의 큰 사랑을 받는 국내 유일의 세계 대회인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해마다 열고 있다.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랭킹 2위인 ‘진조크루(jinJo Crew)’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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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천시와 진조크루는 올해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개최해 전 세계 비보이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진조크루(jinJo Crew)’ 김헌준 단장은 “브레이킹 정식 종목 채택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그간 부천시와 진조크루가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