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월요일인 4일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인 7일까지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4일 새벽부터 낮 사이, 밤부터 5일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에는 올여름 장마 기간 중 가장 강한 20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집중호우와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침수 피해와 축대 붕괴, 산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천지역도 4일 오후 6시 이후 5일 오전 사이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대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목요일인 7일까지 장맛비가 내린 뒤 8일부터 개이겠다.

장맛비가 내리는 4~7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24~25℃를 보이겠으나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