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저녁엔 꽃샘추위의 흔적으로 약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낮에는 봄기온이 완연한 가운데, 16일 퇴근시간이 1시간45분 지난 오후 7시45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서 중동신도시에 우뚝 솟은 현존 부천지역의 최고층(35층) 주상복합건물인 위브더스테이트 건물 위로 눈썹을 그려놓은 듯한 조각달과 별이 밤하늘에 걸려 있는 모습이 초가을 초저녁밤 풍경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날 부천지역의 달뜨는 시각(월출)은 오후 6시27분이고, 달지는 시각(월몰)은 오후 9시12분으로 짧다.

도심에 살면 하늘을 올려다 보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

가끔은 밤하늘은 보면 전조등을 켜고 밤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도 보이고 달과 별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