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오전 부천역과 송내역에서 부천법인택시연합회·부천개인택시조합 소속 회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콜비없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브천브랜드 콜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시한 이날 홍보캠페인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부천브랜드 콜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전단지와 명함 등을 나눠주었다.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은 지하철 7호선 개통과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 시행, 서울·인천 등 인접 대도시의 콜택시 지원사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천시 택시업계의 열악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부천개인택시조합, 부천법인택시연합회, 부천택시노동조합협의회, 부천콜 등과 콜비 1천원을 받지 않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콜비없는 콜택시 이용은 부천콜(☎032-344-1515), 찬타지아콜(☎1566-1444)로 연락하면 된다.

부천시 교통정책과는 “현재 부천시내 콜택시 비중은 ‘부천브랜드 콜택시’를 추진하기 전보다 19%가 증가한 41%에 이르며, 올 연말까지 콜택시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콜비 없는 콜택시 정책으로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