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에 시작된 요란한 가을비가 주말인 14일 오전까지 내린 뒤 그쳤다. 이틀간 부천지역에는 112.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나 별다른 비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오전 4시에 경기도(이천시, 안성시, 여주군)에 내래졌던 호우주의보도 이날 오전 11시에 해제됐다.

여주 116.5mm, 광주 98mm, 안성 87mm, 양평 82mm, 이천 80.5mm, 용인 79.2mm, 평택 73.5mm, 가평 71.5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

주말인 14일 오후부터는 차차 개이면서 바깥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고, 휴일인 15일에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부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이 18일부터 22일까지 부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한가위 추석은 19일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