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대구, 경상북도(의성, 김천, 성주, 경산, 구미) 등으로, 18일 오전 11시 이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편, 기상청은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 운영됨에 따라 최고기온은 33℃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최고기온은 33℃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