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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
서울·경기 ‘폭염경보’… 밤엔 ‘열대야’… 건강관리 철저
 
더부천 기사입력 2024-08-03 10:1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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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8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천시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하면서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 발령됐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3일 오전 10시 기준 ‘폭염경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제외), 충청남도, 충청북도(보은 제외), 전라남도, 전북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중산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인천(강화, 옹진), 서해5도,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충청북도(보은),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중산간), 울릉도.독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전국적으로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특히 낮 시간대에는 논과 밭, 공사장 등의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착용,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熱帶夜)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강원도 강릉의 경우는 태백산맥을 넘으며 한층 더 뜨거워진 남서풍으로 인해 전날(2일)까지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오늘(3일) 밤까지 열대야가 이어질 경우 강릉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이 바뀌게 된다.

전날(2일)까지 서을과 광주는 13일쨔, 제주는 19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당분간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대비한 개인건강관리 및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

한편.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주춤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시 응급조치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오후 시간대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외 작업 시 주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한다.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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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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