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3곳(가평, 포천, 연천)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또 경기도 22개 시ㆍ군(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서울, 인천(강화군 제외),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 평지, 평창 평지, 횡성, 원주, 영월)에 벌령했던 ‘호우 예비특보’도 해제했다.

이들 지역은 16일 새벽에 이어 16일 오전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바 있고, 기상청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예상보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로 북편해 이동함에 따라, 당초 오늘(16일) 오전으로 예상됐던 경기 남동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일부 충청북부의 호우 가능성은 낮아져 오전 11시 호우 예비특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