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1천500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10월 5일 사망자 수가 1천558명으로 집계됐다고 빍힌 가운데 구조대가 접근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보] 인도네시아 팔루 북쪽의 지진 발생 이레째인 10월 4일 실종된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한국인은 발리에 살고 있는 교민으로, 패러글라이딩 협회 일과 관련해서 지진 발생 당시에 피해 지역에 머물렀고, 완전히 무너진 8층짜리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으며, 지진 발생 전인 9월 28일 오후 4시쯤 호텔에 체크인 한 사실이 확인됐고, 결국 숨진 채 발견이 됐다.

[6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발생 엿새째인 10월 3일 사망자 수가 1천407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종자 수도 110여 명으로 늘어났다. 확인된 사망자 대부분은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집계된 것으로, 교통과 통신이 끊긴 지역의 상황이 확인되면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5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발생 닷새째인 10월 2일 기준으로 공식 집계된 사망자가 1천234명으로 늘었고, 99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 가운데 799명이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아직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지역들이 많아 사상자 규모는 더 늘엄날 것으로 보인다.

[4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어제(10월 1일) 오후를 기준으로 팔루 등 피해 지역에서 844명이 숨지고 5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식 집계와는 달리 현지 언론은 팔루에서 훨씬 많은 주민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해 사망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까지 팔루에서 821명, 동갈라에서 11명 등 83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540여 명으로 대부분 중상이며, 외국인을 포함해 수십 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진앙 인근 지역 피해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보] 인도네시아 당국에 따르면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에 이어, 쓰나미(지진해일)로 4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5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1명이 현지에 고립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락이 끊긴 한국인은 평소 발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차 인도네시아 국적의 지인 6명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팔루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각) 오후 6시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주도 팔루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며, 쓰나미까지 겹치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술라웨시섬에서 수백㎞ 떨어진 대표적 휴양지 롬복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명 이상이 숨졌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