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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부작사부작 다가오는 가을
담쟁이덩굴에 시나브로 물드는 단풍 
더부천 기사입력 2017-09-09 10:3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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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조금 낀 나들이 하기 좋은 맑은 날씨를 보인 9월의 둘째주 주말인 9일 오전 부천시 소사역 부근 경인전철 1호선 철길 방음벽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당잼이넝쿨)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며 가을 저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2017.9.9

날씨 휴일인 10일 오전에는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밤 늦게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모레 월요일(11일) 오전까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다.

부천지역은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고 화요일(12일)부터는 낮기온이 25~26℃, 최저기온은 16~17℃에 머무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며 다음 주말까지 비교작 밁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소사역 부근 방음벽을 타고 올라가 푸르게 뒤덮었던 담쟁이덩굴은 지난 7월에 절반 이상이 죽을 수밖에 없어 반쪽으로 전락했다. 아래 사진 참조.


소사역 방음벽 명물- 담쟁이덩굴


5월 1일

▲5월1일 소사역 부근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설치된 회색빛 콘크리트 방음벽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이 푸른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 청량감(淸凉感)을 느끼게 하고 있다.


5월 14일


5월 27일


6월 4일


6월 6일


6월 10일


6월 12일


6월 14일

소사역 쌍굴다리


6월 20일


6월 22일

소사역 방음벽 담쟁이덩굴… 반쪽 전락


7월 23일

부천시 소사역에서 부천역 방향으로 경인전철 방음벽을 타고 올라가 자연의 푸른 벽화를 제공했던 담쟁이덩굴(담쟁이넝쿨)이 7월 들어 갑자기 반쪽으로 사라졌다.

소사역 방음벽 명물 담쟁이덩굴이 주택가 쪽 방음벽 아래 뿌리를 내린 줄기가 누군가에 의해 잘려나면서 에서 방음벽을 울창하게 뒤덮고 있던 푸른 잎을 지탱하던 줄기가 말라죽으면서 회색빛 콘크리트 방음벽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담쟁이덩굴은 복사열을 차단하고 여름철 실내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공기 정화와 소음 차단, 미세먼지 흡수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친환경 인테리어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건물 외벽의 내구성이 약해진다는 이유로 제거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혹시 그런 이유에서 잘려나갔거나 여름철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가 될 우려가 있어 잘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소사역 부근 삭막한 콘크리트 방음벽을 푸르게 뒤덮으며 청량감을 주던 담쟁이넝쿨이 한여름에 갑자기 사라져버려 무척 서운했다. 다시금 회색빛 콘크리트 방음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덩굴의 모습이 보고 싶다.


8월 13일


8월 29일


누군가에 의한 담쟁이덩굴 고사작업은 이 지점에서 끝났다.


9월 1일


소사역과 부천역 사이 경인전철 방음벽을 타고 올라 살아남은 담쟁이덩굴의 열매가 영글어가고 있다.


9월 3일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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