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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병솔나무꽃… 병 닦는 솔처럼 생겨
꽃말은 ‘청결’·‘결백’·‘겸손’’·‘우정’·‘사랑의 편지’·‘사랑의 소식’ 
더부천 기사입력 2016-06-11 21:3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962


6월11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병솔나무꽃이 아쉬움이 많아 다음날인 12일 낮에 샤브향 부천 중동점 앞에서 카메라로 담은 병솔나무꽃. 20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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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주말인 11일 밤 부천시 원미구 중동 한 음식점 앞 자투리 화단에 활혀한 병솔나무꽃이 피어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꽃말은 ‘청결’·‘결백’·‘겸손’’·‘우정’·‘사랑의 편지’·‘사랑의 소식’이다. 2016.6.11 스마트폰으로 촬영

◇Tip- 병솔나무

꽃 모양이 병을 닦는 솔(brush)을 닮았다 해서 병솔나무라고 부른다.

도금양과 여러해살이 식물 상록소교목으로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하고, 지름 10cm, 키는 2m 정도 자라고 종류에 따라 8~10m까자도 자란다고 한다.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동북부 해안과 파푸아뉴기니로 20~30여 종이 있고, 영어로 ‘Bottle Brush Tree’라고 부르고, 우리말도 그대로 번역하면 ‘병솔나무’이다.

줄기는 단단하며 연갈색(잿빛)으로 어릴 때는 붉은 갈색을 띠고 매끄럽다가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수양버들처럼 늘어지며 잎 모양도 비슷하다.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뻣뻣하고 광택이 약간 나며 6~8cm 정도로 톱니가 없고 잎의 앞면과 뒷면이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잎과 가지는 불완전한 마주보기로 달린다.

꽃은 5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가을까지도 드문드문 이어지는데, 수상화서(穗狀花序)로 피며 꽃 모양이 솔처럼 독특하게 생겼다.    
 
자귀나무꽃처럼 생긴 가느다란 수술이 모여 지름 5~6cm, 길이 15cm 정도의 진한 붉은 색의 꽃방망이를 만들어 마치 병을 닦은 솔처럼 생겼다.

수성화서의 길이는 10cm 정도이고 길게 보이는 것은 수술대는 2~2.5㎝ 정도 길며 실제 꽃은 작고 원통형으로 생겼다.

꽃이 지면 콩알 크기의 열매가 달린다.

독특한 꽃모양과 늘어지는 가지 모양이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주로 제주도에 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솔나무꽃 감상하세요!


11일 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병솔나무꽃.


꽃망울을 터트리는 병솔나무꽃. 201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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