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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랗게 핀 수세미꽃
꽃말은 ‘유유자적(悠悠自適)’ 
더부천 기사입력 2015-06-30 11:5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m.com 조회 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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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주택가에 노란 수세미꽃이 하늘을 향해 꽃잎을 활짝 피우고 있다. 수세미꽃은 ‘유유자적(悠悠自適)’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2015.6.30

◇Tip- 수세미

쌍떡잎식물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녹색의 줄기에 덩굴손이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란다.

천락사(天絡絲)·천라(天羅)·수세미 오이·수과락이라고도 부르며, 암수 한그루이고,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고 긴 잎자루가 있는데, 줄기 밑부분의 잎은 깊게 패어진 모양이 얕으나 위쪽에 붙는 잎은 깊게 갈라진다.

꽃은 5개로 갈라지는 합판화관으로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달려서 늦여름에 핀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긴 자루가 있어서 밑으로 늘어져 매달리고 짙은 녹색을 띠며 길이 30∼60cm 정도이지만 큰 것은 1~2m인 품종도 있다. 과육의 내부에는 그물 모양으로 된 섬유가 발달돼 있고 검게 익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열매는 식용도 하며 성숙한 섬유는 주로 철도차량의 차축급유(車軸給油)의 버트, 선박기관과 갑판의 세척용, 신발 바닥의 깔개, 여성용 모자의 속, 슬리퍼·바구니 등을 만드는데 쓰인다.

한방에서는 열병신열·유즙불통·장염·정창 등의 치료에 이용하고, 살아 있는 덩굴에서 추출되는 수액은 화장품용이나 약용에도 쓰인다. 종자는 40% 내외의 기름을 함유하므로 기름을 짜고 깻묵은 비료 또는 사료로 쓰인다.

즙으로 마시면 숙취와 비염 및 천식 등 기관지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 개선 및 아토피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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