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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밤에는 꽃잎 닫는 작약꽃
꽃말은 ‘수줍음’·‘부끄러움’ 
더부천 기사입력 2015-05-15 21:0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779


▲낮엔 활짝 피고 밤엔 꽃잎을 닫는 작약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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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재상(花相)’이라고 불리는 작약(芍藥)꽃이 요즘 한창 피는 가운데 밤이 되면 꽃잎을 닫는다는 것을 이번에 실제로 보고 알게 됐다.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더 부르는 작약꽃은 ‘수줍음’·‘부끄러움’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작약은 ‘꽃 중의 왕(花中王)’으로 불리는 모란(牡丹 목단) 꽃이 진 다음에 피며 모란꽃 보다 향이 진하다. 2015.5.15

◇Tip- 작약(芍藥)

쌍떡잎식물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cm 정도 자라고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 잎이 3장씩 두번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 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붉은색, 횐색으로 한송이가 피지만 많은 원예 품종이 있어 꽃색깔도 다양하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고,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이다. 뿌리는 진통·복통·월경통·무월경·토혈·빈혈·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작약과 모란의 차이점>

작약은 초본성 풀이어서 겨울이면 뿌리만 살아서 봄이 되면 땅속에서 싹이 돋아나고, 모란은 나무이기 때문에 봄이 되면 나뭇가지에서 싹이 돋아난다.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작약 잎은 크게 갈라짐이 없고 둥글고 길쭉한 모양이며 잎에 윤기가 있어 반짝거릴 정도로 광택이 난다.

모란은 잎이 세갈래로 갈라진 오리발 모양이고 잎에는 광택이 없다.

<낮엔 꽃잎을 활짝 피운 작약>

<밤엔 꽃잎을 닫은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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