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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꽃몽우리 터트리는 배꽃
꽃말은 ‘온화한 애정’·‘위로’·‘위안’ 
더부천 기사입력 2015-04-12 11:5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684


▲이화(梨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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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끼였지만 봄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인 4월의 둘째주 휴일인 12일 목련, 개나리꽃, 앵두꽃, 진달래꽃, 벚꽃, 자두꽃 등 봄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부천 중앙공원의 배나무가 꽃몽우리(꽃봉오리)를 터트리며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흔히 ‘이화(梨花)’라고 부르는 배꽃은 ‘온화한 애정’·‘위로’·‘위안’·‘순수’·‘순결’·‘명랑함’ 등의 꽃말을 갖고 있다. 2015.4.12

◇하얗게 피어나는 배꽃을 보면,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호가 매운당(梅雲堂)인 문열공 이조년의 ‘다정가(多情歌)’가 떠오른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데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들어 하노라.

이화(梨花), 즉 배꽃은 매화나 벚꽃처럼 화사하지 않고, 동백꽃이나 목련화처럼 크고 요란하지도 않다. 자두나무꽃과 종종 혼동하는 배꽃은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피어나지만 그윽하고 은은한 분위기만은 봄꽃 가운데서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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