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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봄향기 물씬… 살구꽃 활짝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  
더부천 기사입력 2015-04-01 10:3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617


▲살구꽃과 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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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봄비가 조금 내린 뒤 그친 4월의 첫 날인 1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주택가 살구나무가 연분홍꽃을 활짝 피워 봄향기를 물씬 풍기는 가운데 아침마다 요란스럽게 우짖는 직박구리가 살구꽃을 따 먹기 위해 앉아 있다. 살구꽃은 ‘아가씨의 수줍음’ㆍ‘의혹(疑惑)’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2015.4.1

◇Tip- 살구꽃과 매화 구별법

봄꽃 가운데 살구꽃과 매화는 꽃모양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살구꽃은 꽃말처럼 아가씨가 수줍어 하듯 옅은 붉은색(연분홍색)을 띠고, 갈색가지에서 꽃을 피우고 활짝 폈을 때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며, 만개했을 때 잎이 이미 돋아나기 시작한다.

매화는 녹색가지에 꽃을 피우고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고 밀착해 있으며, 꽃이 필 때 잎이 돋아나지 않는다.

매화는 홍매화·백매화·청매화가 있는데 꽃잎·꽃받침·꽃망울 모두가 붉은색은 홍매화, 꽃잎은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붉은색이면 백매화, 꽃잎이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녹색이면 청매화이다.


▲살구꽃은 갈색나무에서 꽃을 피운다


▲▼살구꽃은 활짝 폈을 때 꽃받침이 뒤로 젖혀진다.

살구꽃을 보면 “살구꽃이 필때면 돌아온다던 내사랑 순이는~ ”으로 시작하는 나훈아의 <18세 순이>(1983년 발표)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살구꽃이 필때면 돌아온다던
내사랑 순이는
돌아올줄 모르고 서쪽하늘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진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
순이 찾아 가야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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