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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휘휘 늘어진 능수버들
 
더부천 기사입력 2015-03-29 17:1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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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오후 부천 중앙공원에 능수버들이 연록색 싹이 돋아나는 가지마다 휘휘 늘어져 제법 멋스럽다. 2015.3.29

◇Tip- 능수버들

쌍떡잎식물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고려수양(高麗垂楊)이라고도 부른다. 들이나 물가에서 자라며 가로수 또는 풍치수로 흔히 심는다.

높이는 20m까지 자라고, 가지는 길게 늘어지며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작은 가지는 황록색(녹황색)을 띤다. 꽃은 암수 딴그루이지만 드물게 암수한그루인 경우도 있고 4월에 피며 미상꽃차례를 이룬다.

▲버드나무, 능수버들, 수양버들 구별하는 방법= 버드나는 가지가 능수버들이나 수양버들 처럼 축축 쳐지지 않아서 구분이 가능하고, 능수버들은 1년생 어린 가지의 색깔이 황록색(녹황색)이고, 수양버들은 적자색이다.

수양버들은 원산지가 중국이고, 우리나라에는 능수버들과 버드나무가 많고, 수양버들은 찾아 보기 어렵다.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은 늘어진 가지가 멋스럽고 특히 물가에서 잘 어울려 가로수나 풍치수로 많이 심었지만, 최근에는 봄에 날아다니는 하얀 솜뭉치 같은 것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베어 버리는 추세이다.

하얀 솜뭉치는 보통 꽃가루로 알고 있는데,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는 종자를 가볍게 하여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 종자에 붙은 솜털로 종모(種毛)라고 한다. 꽃가루가 아니므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먼지에 휩쓸려 다니면서 좋지 않은 것들을 옮겨 다니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희희 늘어진 능수버들 옆으로 서 있는 나무에 6개의 까치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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