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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천 중앙공원에 매화꽃 활짝
백매화·청매화·홍매화 함께 펴 
더부천 기사입력 2015-03-29 15:2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214


백매화일까, 청매화일까, 홍매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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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봄비가 조금 내린 뒤 끄무레한 하늘이 활짝 개인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 부천 중앙공원에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 활짝 핀 매화꽃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매화는 ‘기품’·‘품격’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2015.3.29

◇Tip- 백매화·청매화·홍매화

매화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 하나로,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인 매실나무 또는 매화나무 꽃을 말하며, 보통 매화나무 또는 매화(梅花)라고 부를 때는 꽃을 우선 강조한 것이고, 매실나무 또는 매실(梅實)이라고 부를 때는 열매를 우선 강조한 것이다.

매화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다른 나무보다 일찍 피기 때문에 매화를 꽃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화괴(花魁)’라고도 부른다.

매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핀다고 해서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고 부르며, 꽃잎의 색깔에 따라 희색은 ‘백매(白梅)’, 붉은색은 ‘홍매(紅梅)’, 연한 녹색이면 ‘청매(靑梅)’라고 부른다.

또한 달 밝은 밤에 보면 핀 매화는 월매(月梅), 옥같이 곱다해서 옥매(玉梅), 은은한 향기가 좋다고 해서 매향(梅香)이라고도 부르는 것을 통해 옛 선비들과 시인 묵객들이 매화나무를 좋아한 이유를 알 것같다.

한편, 홍매화·백매화·청매화가 있는데 홍매화는 꽃잎·꽃받침·꽃망울 모두가 붉은색이어 쉽게 알 수 있지만, 백매화와 청매화를 눈여겨 보아야만 구별할 수 있다.

백매화는 꽃잎은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붉은색이고, 꽃잎이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녹색이면 청매화이다.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가 핀 풍경- 부천 중앙공원. 2015.3.29


▲홍매화. 꽃잎이 붉은색이 특징인데 부천 중앙공원의 홍매화는 연한 붉은색이어서 백매화로 혼돈하기 쉽다.


▲홍매화


▲청매화


▲청매화- 꽃잎이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녹색이다.


▲백매화


▲백매화- 꽃잎은 흰색이고 꽃받침과 꽃망울이 연한 붉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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