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오후 부천시민에게 넉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중앙공원에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산수유는 봄에는 노란 꽃으로, 가을에는 빨간 열매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눈이 내리는 초겨울까지도 달리는 빨간 열매는 해열, 강장제 등 팔방미인으로 쓰이고 있다. 2014.9.28

파란 가을하늘과 잘 어울리는 산수유 열매는 코르닌,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사포닌 등의 배당체와 유기산,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부부 금슬을 좋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