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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붙임성 좋은 ‘도깨비 바늘’
옷 등에 착 달라 붙어서 씨앗 퍼뜨려
들녘 쉬엄쉬엄 걸어야 만날 수 있어  
더부천 기사입력 2014-09-24 09:3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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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바늘’은 민들레처럼 갓털을 달고 날아가 씨앗을 터뜨리는 대신에 갓털을 날카로운 가시를 만들어 달아불어 이동하는 방식으로 씨앗을 퍼트린다. 그래서 가을 들녘에 나가면 옷에 붙은 도깨비바늘을 하나씩 떼어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도깨비바늘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것도 씨앗을 퍼트리는데는 사람의 옷에 달라붙는 게 가장 좋기 때문은 아닐까. 이 녀석은 가을 들녘을 쉬엄쉬엄 갈 때 만날 수 있다. 2014.9.24

도깨비바늘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한자로 귀침초(鬼針草)라 하며 가막사리, 도둑가시, 도둑놈가시라고도 부른다. 30~100cm 정도로 자라며 꽃은 8~9월 가지 끝에 아주 작은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리며, 꽃말은 ‘흥분’이다.

열매는 선형이며, 미국 가막사리에 비해 가늘고 길며 열매 끝에 가시처럼 생긴 돌기가 3~5개 있어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잘 붙기 때문에 열매가 멀리 퍼진다.

한국이 원산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이른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귀침초(鬼針草)는 독을 지닌 거미·뱀·곤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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