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Cherry Tomato)는 쌍떡잎식물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일반 토마토(Lycopersicon esculentum)와 같이 라틴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1m 안팎으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나고 흰털이 빽빽이 나 있다.
꽃은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보통 5~8월에 노란색 꽃이 피며, 꽃이삭 하나에 여러 송이씩 달리며, 열매는 7~9월에 빨갛게 익는다.

일반 토마토보다 관리가 쉽고 장기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병충해에 강하고 겨울에도 하우스 재배가 가능하고, 식용 외에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아주 추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11월의 첫 주말 방울토마토-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주택가 담장. 2012.11.3

11월의 첫 주말인 3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방울토마토에 내리 쪼이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첫 주말인 3일 따뜻한 가을 햇살에 탐스럽게 달린 방울토마토가 익어가고 있다. 까치발로 손을 쭉 뻗어 냉큼 따 먹고 싶다.

출하를 끝낸 포도나무에서 뒤늦게 익어가는 늦포도송이가 더 달콤하듯 언제나 늦가을 들녘에서 가을 햇살을 받아 익어가는 열매는 무엇이든 더 맛이 있게 마련이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월의 첫 주말인 3일 가을볕에 주렁주렁 달린 방울토마토에 윤기가 잘잘 흘러 군침을 돋게 한다.

가을이 깊어진 가운데 그집 앞 담장 너머로 주렁주렁 달린 방울토마토가 11월의 첫 주말인 3일 맑은 날씨 속에 가을 햇살을 받는대로 익어가며 시들어 가는 줄기에서 마지막 열매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