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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기자, 연보라색꽃과 빨간 열매
‘희생’이란 꽃말과 잘 어울리는 구기자 
더부천 기사입력 2012-10-14 11:3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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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명한 가을날씨를 보인 10월의 둘째주 휴일인 14일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주택가 담장 너머로 연보라색 구기자꽃이 피어 있다. 구기자는 열매는 물론 잎과 뿌리까지 어디 하나 버릴곳 없이 몸에 좋다고 하는 말을 웅변하듯 꽃말도 ‘희생’과 ‘관심’이다. 2012.10.14


빨갛게 익어가는 구기자 열매.

구기자(枸杞子)는 가지과의 낙엽성 활엽관목인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 모양이고 길이는 2∼3cm 정도로 작다. 8~9월에 붉게 익은다.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나중에는 쓴맛을 낸다. 건조를 시키면 겉이 쭈글쭈글하고 속에는 편평하고 콩팥 모양의 많은 씨가 들어 있다.
구기자는 단백질ㆍ지방ㆍ당질ㆍ칼슘ㆍ인ㆍ철분ㆍ베타인ㆍ루틴ㆍ비타민(AㆍB1ㆍB2ㆍ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고, 한방에서는 강장제ㆍ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작용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과 폐ㆍ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 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어,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야생 정력초로 꼽힐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한다.

구기자꽃은 6월부터 가을까지 자주색으로 피며, 잎 겨드랑이에 1∼4개가 피며, 화관(花冠)은 대롱처럼 속이 비고 종처럼 생긴 모양의 통상종형(筒狀鐘形)이고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고,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꽃 밖으로 길게 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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