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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배롱나무꽃
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하다’ 
더부천 기사입력 2012-07-26 09:5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979


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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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원미고등학교 교정에 있는 배롱나무가 붉은색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꽃말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하다’이다. 학교와 썩 잘 어울리는 꽃말같다. 2012.7.26

배롱나무는 쌍떡잎식물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5m정도 자라며, 붉은색 꽃이 백일 동안 피어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백일홍나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뿔처럼 꽃대의 아래에서 위로 꽃이 피어 올라가면서 피고 지기를 반복해 언뜻 보기에는 계속해서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럼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부르며, 줄기가 매끈해서 원숭이도 오르기 어렵다는 뜻으로 ‘원숭이 미끄럼나무’라고도 부른다.

꽃은 양성화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꽃은 지혈ㆍ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월경 과다ㆍ장염ㆍ설사 등에 약으로 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라고 하는데, 인천시에서 자란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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