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물든 일본목련 나뭇잎.

일본에서는 일본목련(Magnolia obvata)을 한자로 쓰면 ‘후박’으로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 일본목련을 수입하면서 ‘후박’이란 이름을 그대로 들여와서 후박나무라고 불러, 실제 우리나라의 ‘후박나무’와 뒤섞이면서 일본목련을 후박나무로 잘못 알려지게 됐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후박나무는 울릉도와 남부지방의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활엽교목이다.

10월의 마지막 휴일 곳곳 부천 도심 어디를 가나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서 바라본 가톨릭대학교 성심캠퍼스 도서관 전경. 파란 하늘 아래 은행나무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