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이슬비를 뿌린 6월의 첫 주말인 4일 오후 구름이 조금 낀 맑은 날씨를 보이며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어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원미고등학교 부근 연꽃 다목적체육공원에 여름의 전령사인 ‘금계국(金鷄菊)’이 황금색의 노란 꽃잎을 활짝 터트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2011.6.4

◇Tip- 금계국(金鷄菊)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화단에 재배한다. 물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6∼8월에 지름 2.5∼5cm의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핀다.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고 윗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은 자갈색 또는 흑자색이며, 관상화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다. 수과(瘦果)는 가장자리가 두껍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금계국을 흔히들 꽃이 노랗고 코스모스와 닯아서 노랑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라고 하는데 잘못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