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빗방울을 간간이 뿌리며 잔뜩 흐린 날끼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중1동 연화마을과 쌍용아파트단지 사잇길에는 겹벚나무에 겹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이곳에는 벚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011.4.26.

겹벚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으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에서 잘 자라며, 크기는 10m 정도로 꽃은 흰색이 섞인 분홍색으로 겹꽃으로 피어 벚꽃보다 더 화려하고 벚꽃이 질 무렵인 4월 중순부터 5월에 핀다.

겹벚나무를 왕벚꽃으로도 부르는데 왕벚나무와는 다른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