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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더딘 봄이 왔는데다, 날씨마저 을씨년스러워 봄다운 봄을 느끼지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인해 마냥 즐거운 봄맞이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지만, 도당산 벚꽃동산에 피어난 화사한 벚꽃을 구경하는 오는 시민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제12회 도당산 벚꽃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46명의 실종자들에 대한 생사 여부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