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지역 숙원사업인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사업’이 21일 오전 9시 국토해양부와 e레일㈜간 실시협약 체결해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공사 착공 시기는 내년 3월로 최종 확정됐다.
차명진 국회의원(한나라당ㆍ부천 소사)은 이날 오후 “당초 내년 2월중 착공 예정이었으나, 실시설계가 지연되면서 3월로 미뤄진 사실을 국토해양부를 통해 확인했다”며 “원래 올해 말 착공하기로 했던 사업인데다 실시협약도 체결된 만큼 더이상 공사가 연기되는 일이 없도록 해당 부처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향후 진행될 사업계획과 관련, “내년 1월 중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1월말까지 국토부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이 들어가고, 3월중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공사 착공이 이뤄진다”며 “완공은 정확히 60개월 후인 2016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