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4월까지 총선룰을 확정지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설날을 맞아 전국 대의원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당의 혁신과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1대 총선(국회의원 총선거)은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관계로 총선을 1년 앞두고 총선룰을 확정하겠다는 것이어서 현역 의원은 물론 정치 신인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온ㆍ오프가 결합한 정당 플랫폼을 이른 시일 안에 선보이겠다”며 “당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 전당대회’와 ‘정책 엑스포’를 개최해 민생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3.1 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고(故) 김대중ㆍ노무현 두 대통령님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해로 대한민국과 민주당에 대단히 중요한 해”라며 “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더 굳은 각오와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며 “함께 2020년 총선 승리, 문재인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로 민주당 승리의 새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