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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병일 부천시의회 민주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민선7기 시정 공동책임” 강조
정치분야- “당정 협력 강화… 당정 협의ㆍ정책 협의 정례화 요청”
시정분야- “시정전반 정책적 검증ㆍ새로운 리더쉽 뒷받침” 주문 
더부천 기사입력 2018-11-21 21:2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936


강병일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21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21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

강병일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1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로 부천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남다른 혁신의 사고와 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천시의 정치적 상황을 개혁하기 위해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당정 협의나 정책협의 정례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병일 대표의원은 “열악해져 가는 삶의 질 지표를 향상시키는 과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 부천 발전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공약을 내세우고 주창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섰고, 새롭고 비상한 각오를 다지며 각종 공약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 막힘없고 두려움 없는 담대한 걸음을 걷겠고, 부천시의회와 부천시는 동행의 길을 걷겠다”며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정부 그리고 시의회 상호 양립과 협력이 지역 발전의 필수 불가결의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의원은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분야와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자리 확충”이라며 “부천지역화폐제도 도입의 초기 혼선 최소화, 부천산업진흥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혁신 및 개혁을 통한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또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복지정책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천함에 있어 예산이 문제인 만큼 형평성, 효율적으로 예산과 정책을 연결시키는 전문성이 필요하고,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에 따른 필요한 복지정책들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지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동행(同行)하는 문화와 환경, 보편적 생활체육 분야에 대해서도 흥미 위주의 제한적 행사로 나태함이 있는지, 노력 만큼의 성과가 있는지, 진행 과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결집하고 반영할 것인지, 이에 대한 점검과 정책적 방향이 제고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울러,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서는 “훌륭한 공연시설을 갖추어야 문화도시라 감히 설명할 것같다”며 “문화적 향유와 방향성을 위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는 따져볼 일이고, 웹툰융합센터 건립과 국립 한국영화박물관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강병일 대표의원은 “체육부분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단체 통합 이후 제대로 된 기능을 해 왔는지 의문”이라며 “아직도 각 종목별 통합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지, 이원화된 인적 구성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천FC도 당초 창단 취지에 맞는 방향성을 찾고, “승격이 목표인지 육성이 목표인지 명쾌하게 자기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더디더라도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부천시민의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종합운동장 일원 융ㆍ복합 개발사업, 대장동 일원의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사업, 오정동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대형 프로젝트”라며 “한 번의 결정으로 많은 변화가 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얼마나 많은 후유증과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책 하자의 최소화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공유하고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들이 정확하게 수립되고 있는지 의회에 전반적인 사항이 보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의원은 “지금 광역동 문제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절대적인 시민공감과 정책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하기관과 단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이 투영돼야 한다”며 “정체되거나 역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일 민주당 대표의원은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조언”이라고 전제하면서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 장덕천 현 부천시장은 같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시장이 바뀌면서 향후 정책적 리더십이 바뀌고 부천의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장덕천 부천시장은 새 리더십을 보여주는 정책들을 펼쳐야 하고 공직자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장덕천 부천시장의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덕천 부천시장의 성공은 87만 부천시민의 성공, 민주당의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병일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 전문(全文).

존경하는 87만 부천시민 여러분 !
김동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장덕천 시장님을 비롯한 2,400여 공직자 여러분 !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과 바쁘신 중에도 본회의 방청을 위해 방문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 !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병일 의원입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87만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선택으로 부천시의회 28명의 의원 중 더불어 민주당은 20명의 의원이 당선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한 표 한 표의 소중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엄숙한 자세와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오직 부천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 임기가 시작된 제7대 장덕천 시장과 제8대 부천시의회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안고 출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인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악해져 가는 삶의 질 지표를 향상시키는 과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 부천 발전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공약을 내세우고 주창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새롭고 비상한 각오를 다지며 각종 공약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 막힘없고 두려움 없는 담대한 걸음을 걷겠습니다. 부천시의회와 부천시는 동행의 길을 걷겠습니다.

지난 제6대 시 집행부는 여러 가지 괄목할 만한 발전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공표하였지만 시장과 시의원, 집행부와 시의회는 원만한 소통과 협치는 불가능하였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정부 그리고 시의회 상호 양립과 협력이 지역 발전의 필수 불가결의 요소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갈등의 골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를 이해시키고 해소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우리 의회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지난 의회 당시 시민들은 우리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었지만, 일부 의원의 잘못된 판단과 욕심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상실한 나머지 시민의 뜻과 괴리된 적도 많았습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정략적 판단만으로 시민의 뜻을 잘못 이해해 부천시 발전을 저해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지난 과거에 얽매이고 정체될 수만은 없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로 부천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남다른 혁신의 사고와 비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더불어 민주당 대표로서 부천시의 정치적 상황을 개혁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부천시 집행부에 드립니다.

첫째,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의 강화입니다.

먼저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주요 공약사항 이행시 시의회에 간부공무원들이 사전에 브리핑하고 토론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필요하다면 시장이 직접 나서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의, 토론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둘째, 민주당과의 이른바 당정 협의나 정책협의 정례화를 요청합니다.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만나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부천시와 각 국회의원 선거구, 민주당 도의원대표단, 시의원 대표단 등 다양한 구성의 당정협의를 일상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뿐만 아니라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과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주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이미지를 단절하고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을 펼친다면 시의회와 갈등과 대립은 사라지고 시의원들은 당리당략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면서 부천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지난 임기 초 의장단, 상임위원장, 상임위 구성에서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를 보여주신 자유한국당 윤병권 대표의 능동적이고 전향적인 자세에 감사드리며, 이는 양당이 상호 협력, 협치하고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20명이 넘는 초선 의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며 향후 부천시의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음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입니다.

장덕천 시장은 경제분야 공약에서 사람 먼저, 노동존중 일자리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비전과 실천 영역을 발표하였습니다.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구체적으로 부천지역화폐제도 도입으로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적자금 사용분야에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노동’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정책을 구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러 산적한 적폐를 청산하거나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자리 확충입니다.

부천시도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는 어려워도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에 공약했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마련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 또는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성공적인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를 발휘해서 민선 7기 경제정책이 혼선을 빚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역화폐의 본격적 상용화 시기가 도래한다면 그나마 부천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좀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부천 지역경제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천산업진흥재단에 대한 역할 강화가 필요합니다.

전문성 강화, 조직 혁신, 조직 개혁을 통한 부천의 지역경제 환경을 바꾸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복지 정책입니다.

현재 부천시는 9월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9만 6,657명으로써 87만 인구대비 11%이상을 상회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 217명으로 집계돼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출산도 문제입니다. 9월말 현재 4,166명의 신생아가 출생하여 월 평균 463명의 출생 신고 건수를 볼 수 있으며, 출산 뿐만 아니라 아동, 청년, 노인이 될 때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검정할 수 없는 만큼 정책적 순위를 따져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 사실 복지만큼 중요한 정책은 없습니다.

복지정책은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지자체장의 능력을 평가하고 지자체의 행복도시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는데 모두가 동의할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장애인, 다문화를 위한 업무와 정책 결정에 있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괄적 복지 정책을 기본으로 자리 매김하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천함에 있어 예산이 문제인 만큼 형평성, 효율적으로 예산과 정책을 연결시키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특히 하절기, 동절기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복지정보 소외자, 거동불편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상세히 살펴보시고,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립유치원 비리’문제에 따른 어린이집 특별활동 및 회계감사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에 따른 필요한 복지정책들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지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행하는 문화와 환경, 보편적 생활체육 분야입니다.

우리시는 영화, 만화, 음악, 예술 등 역사성을 가지고 성장해 왔습니다.

부천의 대표 축제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복사골예술제 등 국,내외 손님을 초청하여 성공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의회, 집행부, 예술단체, 관련기관, 시민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 위주의 제한적 행사로 나태함이 있는지, 노력 만큼의 성과가 있는지, 진행 과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결집하고 반영할 것인지, 이에 대한 점검과 정책적 방향이 제고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제는 제4차 산업과의 접목을 연구해야 하고 어떻게 산업화할 것인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서둘러야 하는 과제라고 판단됩니다. 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부천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도 탈도 많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훌륭한 공연시설을 갖추어야 문화도시라 감히 설명할 것 같습니다. 문화적 향유와 방향성을 위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는 따져볼 일입니다.

창업과 주거가 집적화된 창작기지 구축을 목적으로 웹툰산업의 국가적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웹툰 융합센터 건립과 한국 영화의 메카로 수도권 영화도시 거점 지위 확보를 위한 국립 한국영화박물관 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서부 지역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와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투자될 것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체육 부분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단체 통합 이후 제대로 된 기능을 해왔는지 의문입니다. 아직도 각 종목별 통합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지, 이원화된 인적 구성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민 1인 1체육 종목을 권장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려면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져야 하고 시간,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동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매주 종목별로 각종 대회가 열리다시피 하는 상황이며,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각 종목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체육에서 어린 우리 꿈나무 선수들을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음을 인식하여 정책개발과 능력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부천FC도 당초 창단 취지에 맞는 방향성을 찾아야 합니다.

창단할 때는 부천시를 하나로 만드는 통합의 모티브 또는 부천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개체, 즐거움을 주는 환경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승격이 목표인지 육성이 목표인지 명쾌하게 자기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프로축구 1부 리그, 2부 리그가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구단의 목적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정책 그리고 대 시민 호응도를 이끄는 그야말로 새로운 구단으로서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2부 리그 중간의 성적에, 부천시 보다 작인 규모의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단도 관객이 만원 사례입니다. 연습 보다 지역봉사에 집중한 성과라고 여겨집니다. 더디더라도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부천시민의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미래지향적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상동의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종합운동장 일원 융ㆍ복합 개발사업, 대장동 일원의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사업, 오정동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도시 환경적 개선 부분은 많은 문제와 엄청난 예산을 수반하는 어려운 정책적 과제 분야로써 부천시의 발전 모습을 한눈으로 확인시켜 주는 토건사업입니다.

한번의 결정으로 많은 변화가 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얼마나 많은 후유증과 예산낭비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깨우쳐야 합니다.

이제 도시환경 변화 정책은 전문성을 기초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합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예산의 문제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재정 자주도는 심각하게 낮습니다. 현 실정에서 공사비용의 투입, 확보 문제를 깊이 있고 다각도로 점검,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정책 하자의 최소화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공유하고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들이 정확하게 수립되고 있는지 의회에 전반적인 사항이 보고되어야 합니다.

부천은 원도심 지역에 대한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이 시작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열악한 주거환경 공간을 어떠한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하는지 고민할 때입니다. 30여년이 가까워진 중동 신도시지역에 대한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영역을 확대하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한때에는 뉴타운사업을 지향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인해 실패한 정책으로 매몰비용 부담에 따른 지역 주민과 이웃 사이에, 건설업체와의 사이에 소송으로 비화되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정책과 판단으로 막대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는 다시는 없어야 되겠습니다.

주거만족도시를 건설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전념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인 대책이나 정책이 이제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공유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책적 결정과 판단이 알려지고 실태 파악이 가능하도록 정비되길 바랍니다.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전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이부망천’ 망언 사건은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큰 사건이었습니다. 기억하기도 싫은 한 명의 정치인 망언이지만 결과로는 부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켰고, 부천시민의 자존감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20명은 부천을 사랑하는 마음, 부천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굳건히 지켜야겠습니다.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천시의회, 집행부 공직자 그리고 모든 부천시민과 지도자들이 함께 부천시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정계획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겠습니다.

부천시의회의 민주당은 과반수를 넘는 집권여당으로서 의연하게 모든 사안을 상호협력과 상생하는 결정을 하겠습니다. 부천시와 부천시민의 발전에 최우선하는 판단과 결정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당 대표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특히 초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다하고 시민들이 시의회에 바라는 기대감을 충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의원 개개인도 지방분권에 대한 지식함양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의 외침이 중앙정부에 도달하도록 목소리를 높여 주장하고,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한 관련법 개정 건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견을 전달하여 지방분권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겠습니다.

지방과 중앙이 조화와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려면 중앙정부의 권력을 지방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이전하고 중앙의 권력이 약해져야만 국민주권의 실현, 참된 민주주의의 완성이고 시민 권력이 주인에게 환원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광역동 문제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절대적인 시민공감과 정책점검이 필요합니다.

또한 산하기관과 단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이 투영돼야 합니다. 정체되거나 역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부천시의회의 민주당 의원은 87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거대 도시를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항상 연구하고 배우겠습니다.

부천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한결같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다 같이 함께 부천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당당히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조언입니다.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 장덕천 현 부천시장은 같은 민주당 소속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바뀌었습니다. 시장이 바뀌면서 향후 정책적 리더십이 바뀌고 부천의 정책이 달라질 것입니다.

새로운 장덕천 부천시장은 새 리더십을 보여주는 정책들을 펼쳐야 하고 공직자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장덕천 부천시장의 정책을 뒷받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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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의 성공은 87만 부천시민의 성공, 민주당의 성공입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천시민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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