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4시 소풍 부천터미널 앞에서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서명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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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4일 오후 4시 소풍 부천터미널 앞에서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갖고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상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 ‘THE·DREAM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이날 정책협약을 통해 일자리, 미세먼지,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있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부천시는 면적이 부족하지만 만화, 영화 등 문화와 예술이 잘 어울리는 도시”라며 “이재명이 당선되면 부천의 만화콘텐츠, 애니메이션산업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정책협약서에서 “새로운 경기, 기본이 바로 선 부천을 위해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이에 따라 ▲좋은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정책 공동 협력 강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체계 개선 ▲빈틈없는 복지제도 강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해 향후 광범위한 정책연대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는 지난달 29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가진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앞두고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공헌을 기리고 받드는 일은 우리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 ‘THE·DREAM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충일 하루 동안 장덕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전원이 확성기 및 유세차 음향 사용과 율동 등을 전면 자제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덕천 선대위는 7일에는 전국에서 연합학력평가와 수능모의고사가 실시됨에 따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고등학교 주변에 확성기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사진=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 ‘THE·DREAM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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